저탄고지 다이어트, 고지혈증 부작용 걱정된다면? ’퀘르세틴’성분 주목

27세 직장인 A씨(여)는 얼마 전 부쩍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노인질환으로 알려진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 20대의 젊은 나이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했던 게 부작용을 일으킨 것이다.

저탄고지(LCHF, 저탄수화물•고지방) 다이어트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한번쯤은 시도해봤을 유명한 다이어트 방법이다. 커피와 버터의 조합으로 아침에 마시면 적당한 포만감과 함께 식욕억제에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하는 방탄커피 다이어트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하지만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부작용 문제가 적지 않다. 영국의 저명한 의학잡지 ‘GUT’는 지방을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이상지질혈증·당뇨병을 유발하는 장내 유해 세균이 증가하고, 혈증 염증 유발 물질도 증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탄수화물섭취를 극도로 제한할 경우 케톤증을 유발, 멍해지거나 학습능력을 저해하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또한 장기간 지속 시 뇌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식품 성분으로 최근 퀘르세틴(케르세틴) 성분이 주목 받고 있다. 양파, 사과에 많이 들어 있는 퀘르세틴은 천연 항산화물질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딱딱하게 굳은 동맥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 영국식품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양파에 들어 있는 퀘르세틴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 축적을 예방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효과와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심장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퀘르세틴의 효능을 보기 위한 보편적인 섭취량은 500~1000mg인데 식품에 함유된 퀘르세틴의 함량이 적어 최근엔 퀘르세틴 보조제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USDA National Nutrient Data Base 참고 : 100g 기준 양파껍질 149.8mg, 양파 19.4mg 퀘르세틴이 함유됨)

퀘르세틴 보조제는 주로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국내에서 생산된 퀘르세틴 보조제인 라플레 셀시우스가 출시되었다.

라플레 셀시우스는 100g기준 양파껍질의 3배, 양파 25개 분량의 퀘르세틴 500mg과 FDA 승인을 받은 수용성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으로 만들어진 분말 제품이다. 개별 분말스틱으로 먹기도 편하고, 휴대도 간편하여 주목받고 있다.

출처 : 빅데이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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